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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ww.dailymedi.com/detail.php?number=817375
‘깁스(Gips)를 한 상태로 샤워를 한다?’ 상상이 현실이 됐다. 통상 골절 부상을 당하면 오랜기간 깁스를 한다. 유경험자라면 잘 알겠지만 그 장고의 시간은 부상의 고통 이상이다. 피부를 꽁꽁 둘러싼 석고로 인해 답답함은 물론 가려워도 긁을 수 없다. 특히 스물스물 올라오는 멜랑꼴리한 냄새에 씻고 싶은 충동이 부지기수이지만 엄두를 내지 못했다. ‘뼈’를 위해 ‘피부’를 포기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 법 했다. 하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. 서울대학교 공학도 출신이 ‘깁스’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8년 동안 공을 들여 맘껏 샤워가 가능한 획기적인 깁스를 개발, 최근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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